2024.05.19 (일)
사단법인 죽농서단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죽농서화대전’ 의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전국에서 사례가 드물게 출품료를 받지않고 치러진 이번 공모전은 총 749점이 출품되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1, 2차에 걸쳐 엄정하게 진행된 심사결과, 대상은 한문부문의 김성호씨, 우수상에는 한글부문 장순자씨, 한문부문 송태룡씨, 문인화부문 하미선씨와 도정은씨가 선정되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참여한 출품작에서는 다양한 서풍과 화풍이 나타났고, 작품수준 또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공모전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수상작 전시는 오는 7월 12일(화)부터 7월 17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7월 12일(화) 오후 4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소자서’부문에서 "문천상 정기가"를 출품하여 특선에 입상한 지체1급 장애를 지닌 박광해(청도군 청도읍)씨가 수상하게 되어 관심을 갖게 했다.
특히, 본지 기자가 취재한 결과 이번 대전을 주최한 죽농서단측에서도 “인터넷으로 출품하는 관계로 박광해씨가 중증장애인지는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으로 비 징애인과 당당하게 겨뤄서 특선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값진 상이라 하겠다.
박광해씨 관련 보도자료 보기 : http://www.gdsn.kr/news/view.php?idx=1216&sm=w_total&stx=박광해&stx2=&w_section1=&sdate=&e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