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지난 3월 23일(수) 대각마을에서 어르신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장애인 친화마을 조성사업 ‘행복마을 차차차’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지웅)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주요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본 사업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현대제철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 한해 대각마을의 발전과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활동이다. 상호관계 증진 및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비장애 통합활동을 선보인다. 아울러 어르신의 건강과 문화여가를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공예활동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편리한 마을환경 정비사업도 진행키로 했다. 마을 가꾸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행복마을 집수리, 마을 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대각마을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관광객들의 편의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자원봉사단과 누리봄공동체협동조합의 적극적인 활동도 기대된다. 마을환경 개선 및 마을행사 지원 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 협조와 활동 지원이 이루어진다.
김지웅 관장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마을이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