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중증장애인들과 이들을 도와주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는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7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회원과 장애인활동지원이용인, 장애인활동지원사, 후원회, 자원봉사다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지금 여기 우리 함께하는 송년 감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중증장애인을 위해 늘 손과 발이 되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장애인활동지원사와 회원, 봉사자, 후원회 등 함께 모여 격려와 위로를 나누는 시간으로 동부이끌림(주), 경주정보화농업인회, 외동휴게소, 센터후원회 등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식도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후원물품으로 미리 전해준 많은 후원처에서 마음을 담아 지원해준 것들은 이날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간단하게 개회식과 2021년을 돌아보는 사업 활동 동영상 상영, 모범장애인, 장애인활동지원사, 장애인 가족 표창패수여 및 감사패전달, 체험수기 수상작 시상으로 많은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지 못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초대하여 잠시나마감사 인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의 스스로 권리와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