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박미영)에서는 2021년 6월 9일부터 경상북도 평생교육 진흥원의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 희망사다리’지원 사업으로‘성인 발달장애인 원예프로젝트 <도란도란 풀놀이야>(이하 도란도란 풀놀이야)’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성인 발달장애인 원예프로젝트 <도란도란 풀놀이야>’는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곡주간보호센터 집단 활동실’에서 2021년 6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남화영 전문강사에 의해 매 회 다른 주제로 총 20회 교육 되었으며, ‘국립세종수목원’과 ‘금산산림문화타운’의 현장 체험도 실시하였다.
<도란도란 풀놀이야>는 장애인을 대상으로하는 프로그램 다양성이 부족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이 아직 미흡한 실정을 고려하였다. 장애인 배움과 학습의 연장선인 여가를 통해 삶의 행복과 의미를 추구하며,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의식 변화 과정을 경험하게 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의 다양성을 제시하였다.
<도란도란 풀놀이야>는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장애인 평생교육이 위축되어 실내프로그램 위주 한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에 맞추어 실내에서도 가능한 체험식 원예활동으로 코로나 시대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축된 장애인의 사회화를 지원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생들은 원예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그룹 내에서 다른 구성원과 협력하고,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장과 대인관계가 긍정적으로 향상되는 변화를 보였다. 또한, 식물과 꽃으로 반복적이며 협동적인 작업수행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하는 양상을 보였다.
사곡주간보호센터는 10월 26일 20회 차로 종결한 <도란도란 풀놀이야>의 성공적 수행 경험을 통해 향후에도 성인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