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중도 장애를 격고 있는 대부분의 척수장애인들에게 스포츠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그들이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 순간이 바로 곧 구미에서 시작된다.
‘2015 척수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척수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며, 2015년 4월 10, 11일 양일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에서 7회째를 맞이한다.
전국의 척수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이 참석해 생활체육 교류전(럭비, 탁구, 배드민턴, 핸드사이클), 종합재활마당, 문화예술교류전, 경찰의장대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장애인들도 함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한궁’ 경기와 스릴 만점의 ‘휠체어장애물경기’가 이벤트 경기로 준비되고 있다.
현재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도북협회에서는 행사일 참가회원과 봉사자, 관련종사자를 포함 약1,0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안전과 시설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블어 척수장애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김태환의원, 심학봉의원 등의 높은 관심으로 그들의 재활을 위한 Re Born이 곧 이세상에 더 큰 도약으로 돌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