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경북영광학교(교장 강진순, 영천시 북안면 소재)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학부모와 졸업생이 함께하는 ‘영광 진로 체험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매년 진행되어왔던 이 행사는 코로나 시기 동안 잠시 멈추었다가 2023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의 인권과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부 먹거리 체험에서는 부모회에서 직접 만든 부추전,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든 김밥, 어묵, 떡볶이, 소시지 등 여러 가지 먹거리 체험을 했고 2부 직업 체험에서는 미니 올림픽 게임,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노래방, 풍선아트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학부모회(회장 이향은)에서는 학생들에게 양말 300켤레를 선물했고, 경북영광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영광장학회에서는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 시간이 되었다.
강진순 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른 존재들임을 인정하는 가운데 서로 존중하고,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학생들에게도 자신들의 역량과 능력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