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애인골프협회 청도군지회 정기총회 및 제2회 청도군 장애인골프 어울림 대회 개최

경상북도 장애인골프협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준연)는 지난 3월 4일(토) 청도군 모 강 파크골프장 잔디 구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2회 청도군 장애인골프 어울림 대회 개최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총회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경과보고와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서와 2023년도 사업추진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받고, 감사 선출 및 사무국장 선임 등 지회 조직 구성(안)에 대하여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회 회원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및 클럽을 회원으로 하는 지회 정관(안)을 원안대로 가결하여 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단체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준연 지회장은 “청도군 모 강 파크골프장이 우리 장애인의 손으로 조성하였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수단이 부족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구장으로 파크골프를 통한 신체적 활동도 중요하지만 서로 양보하고, 화합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2회 청도군 장애인골프 어울림 대회 개최를 통해 개인전 18홀 경기와 이벤트 경기를 갖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겁게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