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최기문시장)는 12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이성가 장군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공공‧민간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행복재단 정상기 연구원의 ‘최근 패러다임 변화와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다가올 동절기로 어려움을 겪을 위기가구에 대해 접근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태식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안타까운 사연들이 보도되는 것을 보고 주변의 도움을 받고 싶지만 방법을 몰랐던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데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영천희망톡’ 채널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위기가구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영천살피미앱’을 통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