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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는 지난 20일 어려운 장애인가정에 위기개입을 위한 제2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송유미교수의 슈퍼비전과 구미, 김천, 경주, 칠곡, 경산, 상주, 울진, 포항, 안동, 문경장애인부모회에서 참여하여 선정된 안건에 대해 개입방법과 해결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사례는 문경의 다장애가구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과 가족구성원들끼리의 응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도출되었는데, 부모의 강점을 인정하고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해 상담연계와 자녀양육방법을 지원하기로 하였고, 장애등급 재심사지원으로 장애연금 수령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김신애 경북장애인부모회장은 “이런 시간을 통해 사례관리사들의 역량강화와 다양한 장애가구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사례관리가 단순한 복지지원을 넘어선 장애인가족의 권리옹호의 시스템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