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골프협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준연)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파크골프 교실은 2019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 경북장애인 파크골프 생활체육교실‘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증진은 물론 대인관계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파크골프 교실은 관내 장애인 21명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총 24회에 걸쳐 청도천 체육공원 내 모강파크골프 구장에서 운영될 계획이며 청도군 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 지도사에게 이론교육부터 기본자세, 스윙법, 실전 라운딩까지 교육을 받는다.

김준연 지회장은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동과 사회참여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파크골프 교실’ 참여를 통해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장애인골프협회청도군지회(청도군장애인골프협회)는 2009년 장애인 파크골프 동호회를 결성하여 활동을 시작으로 관내 파크골프 보급과 저변확대에 기여하여 왔다.

청도군장애인골프협회는 장애인골프 경기를 널리 보급하여 장애인의 체력을 향상케 하며, 우수 선수를 양성하고 장애인의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파크골프와 관련된 체육시설의 운영관리’ ‘파크골프 대회의 개최 및 참가 지원’ ‘파크골프 동호인 조직 및 스포츠클럽 육성 지원’‘장애인 골프 경기종목에 관한 홍보’ ‘장애인체육회, 장애유형별 체육기구와의 업무교류’ ‘기타 장애인 골프 단체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스포츠 단체이다.